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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무무
경기도당굿에서 무녀가 굿의 거리마다 도살풀이 [장단](/topic/장단)에 맞추어 방울과 부채를 들고 소리하면서 저정거리며 추는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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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무악
전라남도 씻김굿과 호남 [우도[농악](/topic/농악)](/topic/우도농악)에서 주로 사용되는 빠른 [장단](/topic/장단) 가운데 하나. 씻김굿에서는 안당[땅]ㆍ흘림, 호남 우도농악에서는 [오방진](/topic/오방진)가락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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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무속제의
동해안 지역의 자연[마을](/topic/마을)에서 일정한 주기로 행하는 마을굿. 1985년 2월 1일에 ‘중요무형문화재 제82-가호’로 지정되었다. 지정 종목의 정식 명칭은 동해안풍어제(豊漁祭)이며, 여기서 풍어제가 바로 이 [별신굿](/topic/별신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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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무악
하나의 무가를 부르다가 다른 무가를 부를 때 연주하는 [장단](/topic/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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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무구
주로 [탑등](/topic/탑등)과 용선 등을 장식하기 위해 꽂아 두는 지화. 특별한 꽃이름이 없기 때문에 ‘막꽃’이라고 하며 ‘허드레꽃’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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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무악
무당이 신을 굿판에 청하는 청배무가를 부른 후 접신(接神)하는 과정에서 제자리에서 맴을 돌며 연주하는 [장단](/topic/장단). 무당이 제자리에서 맴을 도는 것을 ‘[연풍대](/topic/연풍대)’라고도 하기 때문에 이를 연풍대(장단)라고도 한다. 연풍대(燕風臺)는 [사전](/topic/사전) 또는 백과사전에서 기생춤이나 [검무](/topic/검무), [승무](/topic/승무), [농악](/topic/농악)무 등에서 도는 [춤사위](/topic/춤사위)를 의미한다고 풀이하지만 굿판에서 무당의 춤을 지칭하기도 한다. 연풍대는 청(淸)나라의 수도 연경에 영향을 받은 ‘연경(燕京)풍’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연풍대는 조선시대 [사료](/topic/사료)에 ‘연풍(筵風)’이라고도 표기되어 있다. 이는 ‘대자리에서 (돌면서) 바람을 일으킨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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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무신
사람의 몸에 깃들어 있다고 믿어지는 대감신의 하나. 남자는 ‘몸주대감’이라 하고, 여자는 ‘직성대감’이라고 한다. 이처럼 남녀에 따라 몸주대감과 직성대감으로 나누지만, “남자는 열두 직성 여자는 아홉 직성” 등 다른 무가 [사설](/topic/사설)에서는 남녀에 따른 몸주와 직성을 나누지 않고 있다. 따라서 몸주와 직성은 단지 사람의 몸에 깃든 대감신의 남녀 성차를 나타내는 것 외에 다른 의미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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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무속제의
서울 지역에서 행해지는 망자천도굿인 진오기굿의 한 종류. 망자가 죽은 지 상당한 시간이 경과한 후에 행하는 진오기굿으로, 대개 [탈상](/topic/탈상) 이후에 행하는 진오기굿을 ‘묵은진오기굿’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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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신체
미륵의 영험을 믿고 기원하는 [미륵제](/topic/미륵제)의 신체로 위하는 제의 대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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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용어
경상남도 지역에서 동제를 지내고 나서 제사에 올린 밥(메)을 묻는 구덩이. 일부 지역에서는 당산제를 지내고 난 뒤 밥무덤에도 제사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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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용어
인간의 안정된 삶을 위협하는 어떤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이미 발생한 불행한 사건을 자신의 뜻대로 환원시키거나 정상화하고자 할 때 사용되는 주술적 방법. 인간이 소망하거나 목적하는 바를 비공식적으로 은밀하게 성취하고자 할 경우에도 뱅이는 쓰인다. 음력 정초의 [마을](/topic/마을) 액막이, 전염병 액막이, 기우제 등 마을공동체 단위의 뱅이와 도둑잡이 뱅이 등과 같은 개인 차원의 뱅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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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의
농군들의 명절인 음력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을 기해서 각 가정에서 절식(節食)을 마련해 집안의 신령과 조상께 올리는 [고사](/topic/고사). 음력 정월 열나흗날부터 보름날까지 집안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다양한 고사를 드린다. 열흘날에는 고사떡을 마련하여 집안 신령에게 치성을 드려 집안의 화평을 보장받고, 보름날에는 [약밥](/topic/약밥)이나 [오곡](/topic/오곡)밥 등을 준비해서 조상과 집안의 신령을 대접한다. 이미 설날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지만 농군의 명절인 대보름을 맞아 다시 한 번 새로운 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차원에서 베푸는 의례들이다. 풍년을 상징하는 대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떡과 밥을 넉넉하게 마련해서 차례도 지내고 이웃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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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신체
가정에서 곡식을 담아 집안의 [조상신](/topic/조상신)으로 섬기는 단지나 오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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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
종교 이전부터 존재한 신통력 있는 주물. 흉신(凶神), 사귀(邪鬼)를 쫓고 재액(災厄)을 예방하는 그림이나 글씨를 말한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주부(呪符) 또는 부주(符呪)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부적(符籍)이라고 한다. ‘부신 부(符)’자와 ‘서적 적(籍)’자로 무엇인가로 표시한 문서나 물건이라는 뜻이다. 부적은 천상(天上)의 원적을 이승의 현세에 맞추어 바꾸려는 장치로도 이해된다. 일부에서는 부작(符作)이라고도 한다. 이는 부적을 비롯하여 일정한 모양으로 만든 입체물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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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사람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연환경을 인위적으로 보완하여 실한 곳으로 바꾸려고 하는 방법. 대개 지기(地氣)가 허한 곳을 실하게 채우기 위하여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