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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노무편
    1016 2023.02.27
    고려 명종때 이규보(李奎報, 1168~1241)가 이웃에 사는 늙은 무당이 나라에서 내린 금령(禁令)으로 개경에서 쫓겨나는 것을 보고 지은 시.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 실려 있다.
  • 대구심리
    1016 2023.02.27
    경상도와 전라도지역에서 처음 어획한 대구로 국을 끓여 가정신에게 먼저 바치는 제의.
  • 함경도 지역의 새남굿 또는 망묵굿에서 구송되는 서사무가. 혼인 첫날에 죽은 신랑을 만나기 위해 희생하는 청정각씨의 이야기다.
  • 구파발본
    1018 2023.02.27
    서울의 북쪽인 구파발 지역에 전승되는 무가를 비롯한 무속의 여러 특징적인 문서. 구파발이라고 해서 구파발 지역에만 전승되는 것이 아니라 [무악](/topic/무악)재 너머의 서울 북쪽 지역까지를 포함한다.
  • 도깨비굿
    1019 2023.02.27
    도깨비를 불러 도깨비로 인한 병을 치유하기 위해 벌이는 굿.
  • 굿거리장단
    1019 2023.02.27
    우리나라 굿 [장단](/topic/장단)의 보편적인 형태 가운데 하나.
  • 국사당 무신도
    1019 2023.02.27
    국[사당](/topic/사당) 내부에 있는 무신도로 중요민속자료 제17호.
  • 당산나무
    1020 2023.02.27
    [마을](/topic/마을) 지킴이로서 신이 깃들어 있다고 여겨 모셔지는 신격화된 나무.
  • 금기
    1021 2023.02.27
    가정신앙에서 제의를 지낼 때 행하지 말아야 하는 행위나 마음가짐.
  • 망묵이굿
    1021 2023.02.27
    함경도지방에서 죽은 사람의 넋을 천도하기 위해 하는 굿. ‘망묵굿’이라고도 하며, 대규모의 굿으로 확장되면 ‘새남굿’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 영등굿
    1021 2023.02.27
    해마다 음력 2월 초하루와 열나흘 날 사이에 제주도 해안가 [마을](/topic/마을)의 본향당에서 바람의 신인 영등신을 맞이하여 풍어 및 해상안전과 해녀들의 채취물인 소라·전복·미역 등의 풍성을 기원하는 굿. 여러 마을에서 행해지는 영등굿 가운데 제주시 건입동에서 행해지는 영등굿은 특별히 [제주칠머리당영등굿](/topic/제주칠머리당영등굿)이라 하여 1980년 11월 17일 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로 지정되었고, 1986년 11월 1일 단체로 인정되었다. 현재 이 굿은 [김윤수](/topic/김윤수) 심방을 기능보[유자](/topic/유자)로 하여 [제주칠머리당굿](/topic/제주칠머리당굿)보존회에서 맡아 전승하고 있다.
  • 길베
    1026 2023.02.27
    길[路]과 베[麻布]의 합성어로,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길을 상징하는 긴 [무명](/topic/무명) 또는 베.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의 굿에서 두루 존재하는 무구이다. ‘질베’, ‘길베’, ‘다리베’, ‘길천’, ‘다리천’ 등으로 불린다. 특히 망자를 좋은 곳으로 천도하는 오구굿에서 쓰이는 무구로, 이승과 저승을 매개하는 길[路] 또는 다리[橋]를 상징한다.
  • 기우제
    1027 2023.02.27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비가 내리도록 비는 일체의 방식. 좁은 의미로는 제사 형식을 담고 있는 각종 기우 의례들을 가리키지만 넓은 의미로는 비가 내리기를 비는 일체의 주술적행위를 모두 포함한다. 이칭으로는 지역에 따라 ‘무제’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기우제 방식을 중심으로 보면 주술적 차원과 종교적 차원, 기우제를 주관하는 주체들을 중심으로 보면 민간기우제와 국행기우제로 각각 구분할 수 있다. 또 지리적 차원의 기우권역 측면에서 보면 자연[마을](/topic/마을) 단위의 마을기우제와 몇 개의 마을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광역기우제로 구분할 수 있다.
  • 다리화
    1027 2023.02.27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꽃을 상징화한 지화(紙花). 서울굿과 동해안굿의 굿상에 진설된다.
  • 나락
    1027 2023.02.27
    나락은 도정(搗精)하지 않은 볍씨 상태의 겉곡이다. 도정을 하지 않은 볍씨 상태의 나락이나 도정을 한 알곡인 쌀은 가정신앙의 주요한 신체(神體)로 [봉안](/topic/봉안)되는 사례들이 많다. 나락이 가정신의 다양한 신체로 섬겨지는 것은 대표적인 곡령(穀靈)신앙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나락이 가정신앙의 신체로 봉안된 예는 주로 경기 이남의 도작문화권(稻作文化圈) 지역에서 널리 확인된다. 전라도 지방 철륭오가리, 경상도 지방 꺼칠용단지, 경기도․충청도․강원도 지방의 터줏단지 등을 예로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