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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무구
긴 장대 끝에 꽃으로 장식한 꽃대. 주로 황해도 지역과 해안가 일대에서 풍어를 기원하는 의미로 선주(船主)들의 [뱃기](/topic/뱃기)를 걸어 두거나 굿하는 제장을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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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용어
무당이 되는 입무 과정에서 [내림굿](/topic/내림굿)을 준비할 때 세 곳의 산천을 순례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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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제의
강원도 영동지역 주민들이 봄철에 좋은 날을 받아 [조상신](/topic/조상신)을 모시고 집안 대대로 정해 놓은 산에 올라가 산신, 삼신, 조상신, 군웅신, 용신에게 가족과 [가축](/topic/가축)의 무사안녕 및 번창 그리고 농사 풍년을 기원하는 민간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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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무구
무속의례에서 진설되는 황색의 함박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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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제의장소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 대잠도(大岑島)에 위치했던 당나라의 장수 소정방(蘇定方)을 모신 [사당](/topic/사당). 일명 ‘소정방사’로 기록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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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제구
목조 건물 건축 과정에서 최상부 부재인 종도리(마룻도리)를 올리는 [상량제](/topic/상량제)(上樑祭) 때 사용하는 [축문](/topic/축문)(祝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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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제의장소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도 예송리의 당목계곡에 있는 당산제를 지내는 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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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무속제의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에서 동해안 지역 세습무(世襲巫)에 의해 3년마다 거행되는 별신굿. 이 굿은 2003년 4월 24일에 ‘일산동당제(별신굿)’라는 명칭으로 ‘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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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무구
[백지](/topic/백지)를 신체 형상으로 오리고 여기에 첵지를 덧붙여 댓잎이 있는 댓[가지](/topic/가지)에 달아맨 종이 장식. 흔히 ‘[전지](/topic/전지)’라고 한다. ‘살전지’는 백지를 가늘고 길게 여러 다발로 오려낸 데서 비롯된 명칭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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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용어
앉은굿에서 [무경](/topic/무경)의 내용을 형상화하는 물질전승 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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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신체
미혼 처녀의 [혼백](/topic/혼백)을 [봉안](/topic/봉안)한 신인 왕신의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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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용어
부정한 장소나 특정한 생명체를 맑게 하는 행위를 총칭하는 개념. 외국어로 가령 purification나 lustration 등이 쓰이는 것은 이러한 각도에서 이 용어의 소종래를 규명하는 것일 수 있다. 신성한 장소에서 더러운 것을 씻어내는 행위가 정화에 해당한다. 정화는 우리 [마을](/topic/마을)신앙의 전통 속에서 유래했다고 보기 어려운 특징이 있지만 고유하게 존재하는 요소이다. 부정을 가시는 행위에서 비롯되어 부정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정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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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제의
서울 강서구 가양1동 읍내[마을](/topic/마을)에 전승되고 있는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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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제의
[마당](/topic/마당)에서 베풀어지는 다양한 가정신앙 제의. 여느 가정신앙의 신령과 달리 마당에는 특정한 신령이 임재해 있다고 여기지 않는다. 다만 필요에 따라 신령을 위해 치성을 드리기도 하고, 부정한 것을 풀어내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마당은 단순히 제의적 공간의 차원을 넘어 천신(天神)의 하강처이며, 건축구조물에서 벗어나 밖이라는 공간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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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무구
[동해안별신굿](/topic/동해안별신굿)의 ‘[탈굿](/topic/탈굿)’과 제주도의 ‘[영감놀이](/topic/영감놀이)’에서 사용되는 탈로 두 [가지](/topic/가지)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