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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무구
제장에 설치하거나 의례에 직접 쓰기 위하여 창호지나 [백지](/topic/백지), 천 등으로 만든 신의 형상. 무가에서는 기메를 ‘기메[전지](/topic/전지)’, ‘기메기전’이라고도 하지만 일상적인 용어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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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신체
나락은 도정(搗精)하지 않은 볍씨 상태의 겉곡이다. 도정을 하지 않은 볍씨 상태의 나락이나 도정을 한 알곡인 쌀은 가정신앙의 주요한 신체(神體)로 [봉안](/topic/봉안)되는 사례들이 많다. 나락이 가정신의 다양한 신체로 섬겨지는 것은 대표적인 곡령(穀靈)신앙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나락이 가정신앙의 신체로 봉안된 예는 주로 경기 이남의 도작문화권(稻作文化圈) 지역에서 널리 확인된다. 전라도 지방 철륭오가리, 경상도 지방 꺼칠용단지, 경기도․충청도․강원도 지방의 터줏단지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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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무속제의
죽은 사람의 넋을 달래고 저승으로 천도시켜 극락왕생하기를 기원하는 남해안 지역의 무속제의. ‘오구’, ‘오귀’, ‘오귀새남굿’, ‘큰굿’, ‘수륙새남굿’ 등으로 일컫는다. 서울의 진오기굿, 전라도의 씻김굿과 같은 사령제(死靈祭) 계통으로서 망자의 한을 풀고 부정을 가시게 하며 산 사람의 안녕을 도모하는 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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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제의
유월유두 무렵에 구렁이 또는 뱀 등 짐승이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로 강둑이나 논둑이 터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내는 [고사](/topic/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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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용어
전라도 일대에서 일컫는 [세습무](/topic/세습무)녀. 단골네, 당골네 등으로 말하기도 한다. 서울 지역에서는 특정한 무당과 신도관계를 맺고 있는 신도들을 당골이라고 한다. 이 경우 단골, 당굴 등의 여러 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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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제물
서해안·남해안 풍어굿이나 동해안 [별신굿](/topic/별신굿) 등에서 행해지는 당산맞이굿을 할 때 차려지는 [제상](/topic/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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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신체
대전광역시 대덕구 법동에 소재한 남장승과 여장승 2기가 서로 마주보고 서 있는 석장승. 1989년 3월 18일에 ‘대전광역시 민속자료 제1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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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제의
대전광역시 중구 무수동에서 해마다 음력 정초에 길일(吉日)을 택해 [마을](/topic/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는 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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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무무
[서울새남굿](/topic/서울새남굿)의 도령거리에서 연지당을 도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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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무복
전복 밑에 입던 조선시대 군복으로 주로 별성거리나 신장거리에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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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제의
강원도 동해시 동호동 주민들이 매년 정월 초하루를 맞아 천제단에서 올리는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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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무악
[동해안별신굿](/topic/동해안별신굿)에서 서낭굿ㆍ산신굿ㆍ포춤ㆍ[거무춤](/topic/거무춤)ㆍ중춤 등의 반주로 쓰이는 [장단](/topic/장단). 3소박과 2소박의 혼합박(♩.+♩)을 기본으로 하여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복잡한 장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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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제의
동제 전후에 [제관](/topic/제관)을 비롯한 [마을](/topic/마을) 사람들이 풍물을 앞세우고 마을을 한 바퀴 또는 수차례 순회함으로써 마을의 온갖 잡귀와 액을 몰아내는 의례. 이러한 종교 행렬은 동신(洞神에 대한 신앙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제액(除厄)을 위한 ‘구제(驅除, expulsion) 행렬’의 뜻을 지닌다. 또한 마을돌기는 마을 어귀뿐만 아니라 마을의 외곽 둘레도 마을의 경계임을 상징적으로 확정함으로써 ‘마을 안’을 ‘마을 밖’과 성속(聖俗)의 차원으로 대응시키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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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제의
후손이 없는 자를 위해 [마을](/topic/마을)에서 지내는 제사 의식. 이러한 제사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행해졌으나 최근에는 거의 사라지고 전라남도 진도와 전라북도 남원 지역에서 확인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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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신체
경상북도 포항시 장기면 모포리 지역에서 [줄다리기](/topic/줄다리기)에 사용되면서 동신(洞神)의 신체(神體)로 신앙시되어 온 줄. 1984년 4월 17일에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87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