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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최영 장군
    532 2023.02.27
    고려 말의 장수로서 수차례의 홍건적과 왜구의 침입을 막고 원나라 원병과 내란 평정 등 혁혁한 공을 세워 고려를 수호한 인물. 그의 억울한 죽음 이후 무속신으로 좌정되었다.
  • 전라남도 장흥군 부산면 호계리에서 매년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에 모시는 [마을](/topic/마을)제사. 장흥호계리별신제는 고문서와 더불어 2008년 4월 11일에 ‘전라남도 민속자료 제43호’로 지정되었다.
  • 태주
    533 2023.02.27
    어린아이가 죽어서 된 귀신 혹은 그러한 귀신이 몸에 실린 무당.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보통 굶어 죽거나 천연두에 걸려 죽은 아이의 혼령 혹은 그 혼령이 몸에 붙은 무당으로 알려져 있다. 태주는 남녀 어린아이 모두의 혼령과 관련되기도 하지만 좁혀서 남자 어린아이에 한정하여 일컫기도 한다. 반면에 여자 어린아이의 혼령이나 그 혼령이 몸에 실린 무당을 ‘명도(明圖)’ 혹은 ‘명두(明斗)’라 일컫는다. 근래에 들어와서는 태주보다 도령, 동자, 애기동자, 산신동자, 선동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 칼판고사
    534 2023.02.27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의 당제에서 희생인 소를 도살한 뒤 분육(分肉) 과정에서 사용한 나무 도마에 지내는 [고사](/topic/고사). 부정(不淨)이 들기 쉬운 소의 도살과 해체, 조리 과정을 무사히 끝낸 것에 대하여 감사하는 뜻을 지닌다.
  • 토봉고사
    534 2023.02.27
    꿀벌을 키우면서 꿀이 잘 들기를 기원하기 위하여 올리는 [고사](/topic/고사). 꿀이 잘 든다는 것은 꿀벌이 많아야 가능하기 때문에 꿀벌이 많아지기를 기원하는 뜻이다.
  • 화재를 막기 위한 액막이 풍속의 하나로 [마을](/topic/마을) 주민 전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의.
  • 호구별성
    534 2023.02.27
    서울굿 혹은 강신무와 [세습무](/topic/세습무)권에서 모두 섬기는 신격 가운데 하나. 호구와 별성이 서로 결합된 신명(神名)이다. 호구는 [마마신](/topic/마마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주로 천연두를 앓고 죽은 신격을 말한다. 이와 달리 별성은 ‘별상’이라는 말이 와음된 것으로 보이지만 명확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로도 볼 수 있다.(호구별성과 호구별상이라는 명칭이 둘 다 쓰인다) 이처럼 두 말이 결합되어서 하나의 신격으로 결합된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 태주무당
    535 2023.02.27
    죽은 아이의 혼을 신령으로 하여 그 [몸주신](/topic/몸주신)의 말을 직접 그 음성으로 전하는 일종의 복화술무(複話術巫). 태주방(太主房)·명두(明斗)·명도(明圖)·태자(太子)·공주·동자·곰밍이 등으로도 불린다.
  • 함경도굿 무복
    535 2023.02.27
    함경도 지역의 무당이 굿을 할 때 착용하는 [의복](/topic/의복).
  • 호구별성풀이
    536 2023.02.27
    천연두신인 호구별성을 제장(祭場)에로 청배하며 부르는 노정기(路程記) 형식의 무가.
  • 치성비요
    536 2023.02.27
    1921년부터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동에서 전승되고 있는 성황제 관련 기록. 표지를 포함하여 전체 13쪽 분량이다. 크기는 가로 21.4㎝×세로 28.5㎝이며, 두께는 0.4㎝으로 세로쓰기 되어 있다.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수역리 수역[마을](/topic/마을)에서 매년 음력 유월 초하룻날에 [해충](/topic/해충) 퇴치를 위해 지내는 제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동회천 [마을](/topic/마을)에서 매년 정월 상정일(上丁日)에 화천사(華泉寺) 경내의 석불을 대상으로 벌이는 마을제사.
  • 짚주저리
    539 2023.02.27
    가정에서 모시는 터주, 철륭, 업, [칠성신](/topic/칠성신) 등 신령을 집 뒤꼍이나 장독에 모셔서 신령의 신체(神體)가 비나 바람에 의해 훼손되지 않게 하기 위해 [볏짚](/topic/볏짚)으로 덮어 놓은 것. 또는 이들의 신체.
  • 취타
    539 2023.02.27
    서울ㆍ경기 지역의 굿에서 사용되는 [무악](/topic/무악). 비교적 규모가 큰 [서울새남굿](/topic/서울새남굿), 서울진오귀굿, [경기도도당굿](/topic/경기도도당굿)에서 연주한다. 굿 연행에 있어서 길군악, 길타령 등과 함께 행악(行樂)으로 사용된다. 서울새남굿과 진오귀굿의 ‘별상거리’ 및 ‘도령거리’, 경기도도당굿의 ‘돌돌이-장문잡기’라는 의식에서 취타가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