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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반곡리 서림[마을](/topic/마을)에서 해마다 음력 정월 초사흗날에 싸리나무홰에 불을 놓아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
  • 백학
    710 2023.02.27
    황해도굿에서 굿청에 장식되는 종이로 만든 학.
  • 묵은진오기굿
    709 2023.02.27
    서울 지역에서 행해지는 망자천도굿인 진오기굿의 한 종류. 망자가 죽은 지 상당한 시간이 경과한 후에 행하는 진오기굿으로, 대개 [탈상](/topic/탈상) 이후에 행하는 진오기굿을 ‘묵은진오기굿’이라고 부른다.
  • 송징장군
    709 2023.02.27
    전라남도 완도군의 몇몇 [마을](/topic/마을) 동제에서 모셔지는 전설적인 인물.
  • 서낭당
    708 2023.02.27
    [마을](/topic/마을) 어귀나 고갯말, 산허리 등에 [자리](/topic/자리) 잡고 있으면서 신앙의 대상이 되는 돌무더기. 돌무더기는 종종 수목과 함께 서낭당의 한 형태를 이루지만 이러한 서낭당 형태는 점차 사라져 남아 있는 경우가 드물다. 이보다는 오래된 나무에 당집이 결부되어 있거나 당집 단독으로 서낭당을 삼아 이것을 마을공동체 신앙의 수호신으로 섬기는 사례가 흔하다. 그런데 돌무더기로서의 서낭당과 마을 제당으로서의 서낭당을 신앙양상에서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본다. 즉 전자는 서낭당이 주로 개인적인 기원(祈願)과 관련된 신앙이라면 후자인 당집 형태의 서낭당은 마을공동체 신앙과 연관된 것으로 보는 것이다. 서낭당은 마을의 수호신을 섬기는 마을 제당이라는 점에서 마을신앙에 포함되는 반면에 때로는 무당이나 주부들의 기도처이기도 하여 무속신앙과 가정신앙에 포함될 수도 있다.
  • 708 2023.02.27
    방위와 날을 따라다니면서 인간생활에 영향을 주는 귀신.
  • 손님굿
    707 2023.02.27
    일반적 굿거리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역신을 섬기는 제차 가운데 하나. 달리 ‘손굿’이라고도 한다.
  • 싹불이가면
    707 2023.02.27
    [동해안별신굿](/topic/동해안별신굿)의 [굿놀이](/topic/굿놀이)인 ‘[탈굿](/topic/탈굿)’을 연행할 때 남무(男巫) 가운데 한 사람이 ‘싹불이’라는 극 중 인물로 가장하기 위하여 얼굴에 쓰는 탈.
  • 도당
    707 2023.02.27
    중부 지역의 [마을](/topic/마을)굿인 도당굿에서 모시는 마을신. 도당은 마을민을 수호하고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관장하면서 마을민의 대동단결을 모색하며, 병환을 퇴치하고, 남녀의 성생활을 관장한다. 굿거리에서 나타나는 도당은 굿을 하는 집이 속해 있는 마을의 수호신 기능을 한다. 물론 이때는 지역신(地域神)뿐 아니라 팔도의 산신을 모두 모시기도 한다. 이로 보아 도당은 지역신으로 정의된다.
  • 지붕신
    706 2023.02.27
    [지붕](/topic/지붕)을 튼튼하게 받들어 주고 집 안으로 들어오는 잡귀와 부정을 막는 동시에 복을 깃들게 하는 가정신앙 신격의 하나. 지붕신에게 올리는 특별한 의례는 전해지지 않는다. 지붕의 용마루, 내림마루, 귀마루 끝에 바래기[기와](/topic/기와)(망와 또는 망새)를 장치하거나 지붕에 주물(呪物)을 장치하여 지붕신앙을 표현할 뿐이다.
  • 바꾸보살
    706 2023.02.27
    충청남도 황도 일대의 밀양 박씨(密陽 朴氏) 가족사에서 비극적 생애와 죽음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 한 비구니(比丘尼)의 혼신(魂神). 후손들은 이승에서 떠도는 비운(悲運)의 혼신을 집안에 [봉안](/topic/봉안)하고 지극정성으로 위함으로써, 그녀를 조상으로 승격․유지시키는 한편 그녀의 원혼으로 인하여 야기될지 모르는 집안의 불행을 막아서 가내평안(家內平安)을 이루고자 한다.
  • 설경
    706 2023.02.27
    충청 지역의 앉은굿에서 경무(經巫)가 독경을 하기 위하여 경상(經床) 앞과 경청(經廳) 안팎에 둘러서 배치하여 귀신을 협박하고 잡아 가두는 역할을 하는 일체의 종이무구.
  • 신과세제
    706 2023.02.27
    [마을](/topic/마을)의 본향당에서 매년 정월 신에게 새해를 맞이하여 과세를 드리는 의미로 벌이는 굿. 달리 ‘신과세’, ‘대제’라고 하기도 한다. 그 어원으로 ‘신-’은 일반어휘와 구별하기 위하여 무속에서 흔히 덧붙이는 접두사이며 과세는 한자어 ‘過歲’로 과세문안(過歲問安)의 뜻이다.
  • 서낭신
    705 2023.02.27
    가정과 [마을](/topic/마을)의 안녕을 수호하는 신. 서낭신은 마을 어귀의 노거수(老巨樹), 고갯마루의 돌무더기, 제당 등 마을에 따라 좌정한 곳이 다르다. 뱃일을 하는 사람들은 안전과 풍어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배에 서낭신을 모시기도 한다. 이에 따라 서낭은 마을 간의 경계신, 풍요신의 기능도 지니고 있다. 마을에서는 해마다 날을 잡거나 특정일에 서낭신이 좌정한 곳에서 [서낭제](/topic/서낭제)를 올리는 것이 보통이다. 가정에서는 특정한 날은 물론 무시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 서낭의 기원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학자들은 음운변화 현상에 주목하여 산신인 ‘산왕(山王)’에서 유래한다는 설, 중국에서 들어온 ‘성황(城隍)’에서 유래한다는 설 등을 내세우고 있다.
  • 의원가면
    705 2023.02.27
    동해안 지역의 무속적 [마을](/topic/마을)굿인 [동해안별신굿](/topic/동해안별신굿)에서 [탈굿](/topic/탈굿)을 연행할 때 사용되는 종이가면. 의원탈이라고도 부른다. 탈굿 속에서 의원 역할을 맡은 화랭이가 쓴다. 탈굿에서 [영감](/topic/영감)이 쓰러진 후 등장하여 영감을 소생시키려 하지만, 실패하는 의원을 형상화하는 기능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