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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용어
강신무가 모시는 신령이 굿을 진행하거나 [점사](/topic/점사)를 풀어보는 과정에서 무당을 통해 인간에게 내리는 신탁 중 말로 이루어진 부분을 가리키는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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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무속제의
동해안 중부 지역에서 광인(狂人), 즉 미친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행하는 무속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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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제의
국[사당](/topic/사당)(國師堂)에서 행하는 [마을](/topic/마을)이나 고을 단위의 공동체 제사를 일컬음. 여기에서‘국사’는 불교의 법호(法號)나 승직(僧職)이라기보다 어원 및 어의는 분명하지 않지만 산신을뜻하는 한국어의 불교식 차자(借字)로 보인다. 산신은 물론 본질상 천신과 동일시되거나 마을이란 소우주(小宇宙)에 좌정한 천신으로 인식되며, 국사는 이러한 자연 촌락의 산신이나 천신보다 더욱 상위의 개념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국사당제의 본질은 산신제 또는 천신제이다.
고을 단위의 국사당제는 충청도 청안의 국사신제에서 전형을 볼 수 있다. 고을의 주신(主神)을 산에서 인간계로 모셔 와서 가무오신(歌舞娛神)으로 위무한 다음 다시 신역(神域)인 산으로 되돌려 드리는 무속식 이동형 제의이다. 마을 단위의 국사신제는 상당인 산신제에 앞서서 더 높은 신격으로 유교식 제의에 따라 모셔진다. 그리고 마을 위치를 기준으로 하면 [산신당](/topic/산신당)보다 더 높고 더 먼 거리에 국사당이 설정된다. 관서 및 관북 지방에서는 돌무더기 [서낭당](/topic/서낭당)을 국사당으로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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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제의
병자에게 침입한 악귀를 잡아 가둠으로써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집안에서 행하는 앉은굿의 일종. ‘귀신잡이’, ‘[송경](/topic/송경)’, ‘[독경](/topic/독경)’ 등으로 불린다. 이 굿은 경쟁이가 경을 읽어 [신장대](/topic/신장대)잡이에게 신을 내리게 하여 악귀를 잡아오면, 삿대잡이가 그 악귀를 귀신통에 가둠으로써 끝난다. 경쟁이는 ‘경자’, ‘경객’, ‘경바치’, ‘송경자’, ‘점쟁이’, ‘복술’, ‘복재’, ‘판수’, ‘술객’, ‘맹인’, ‘판수’ 등으로 불린다. 이들은 주로 남자였고 장님도 있었다. 신장대잡이나 삿대잡이도 대부분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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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제의
매년 일정한 시기에 [마을](/topic/마을)의 상징인 [농기](/topic/농기)(農旗)를 모시고 지내는 [고사](/topic/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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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무속제의
일반적으로 봄에 하는 굿으로, 무당들이 신단에 모신 신을 위해 하는 [진적굿](/topic/진적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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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무복
거제도·통영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습무가 굿을 할 때 입는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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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제물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에서의 은산별신제 때 올리는 산신을 대접하기 위한 제사 음식 중 하나로, 시루에 안쳐 찐 백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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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무구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꽃을 상징화한 지화(紙花). 서울굿과 동해안굿의 굿상에 진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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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용어
[마을](/topic/마을)신앙의 구심점이 되는 특정한 장소나 신령을 일반적으로 부르는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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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무악
동해안의 경남 지역 굿에서만 사용하는 [장단](/topic/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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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제의장소
대전광역시 중구 무수동 국사봉에 토제마(土製馬)를 [봉안](/topic/봉안)하던 제당. 조선시대 국[사당](/topic/사당)(國師堂)으로 추정되고 있다. 1995년 5월 27일에 ‘국사봉 유적’이란 명칭으로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38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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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무속신화
함경도 지역의 새남굿 또는 망묵굿에서 구송되는 서사무가. 혼인 첫날에 죽은 신랑을 만나기 위해 희생하는 청정각씨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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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제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일대에서 집안에 우환이 있거나 결혼잔치 때 돼지를 잡은 뒤 [마을](/topic/마을)의 육식신에게 바치는 가정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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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제의
강원도 동해시 대진동에서 매년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에 행하는 서낭제의 일종. 이 제의는 일반적으로 ‘서낭제’라고 부르지만 [마을](/topic/마을)에서는 특별히 ‘도신’이라고도 이르며, 신에게기도한다는 뜻이다. 도신은 오늘날에도 사용하지만 과거에는 도신이 제의를 주관하였기에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