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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매년 음력 7월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부산리에 접한 면산의 [산신당](/topic/산신당)에서 연행되는 산신제.
  • 지신밟기
    411 2023.02.27
    [마을](/topic/마을)굿(당굿)을 한 다음 각 집을 차례로 돌면서 풍물을 치며 집 터 곳곳의 지신(地神)을 밟아 달램으로써 한 해의 안녕과 복덕을 기원하는 마을 민속의례. 주로 정초에서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 사이에 행해진다.
  • 창호지
    411 2023.02.27
    주로 문을 바르는 데 쓰는 빛깔이 조금 누르스름하고 줄진 결이 있는 [한지](/topic/한지). 소지 명부를 작성하거나 [금줄](/topic/금줄), 서발심지, [신장대](/topic/신장대), [고깔](/topic/고깔), 깃발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 충렬굿무가
    411 2023.02.27
    망자의 혼을 천도해 주는 함경도의 망묵굿에서 불리던 무가. 어떤 제차(祭次)에서 어떤 성격으로 불린 무가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충열굿 말미에 망자의 [제상](/topic/제상)을 올린다고 한 것으로 보아 망묵굿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제차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무가 내용 가운데 “시왕[十王]에 길을 닦을 적이요/나라님 충신 몸이 되여서/청춘에 가는 인상[人生]들이 난준[亂中]에 가 난을 막아 가실 적이”라는 [사설](/topic/사설)이 서두에 있는 것으로 보아 나라를 위해 싸우다 죽은 혼령을 달래주던 성격의 무가인 것으로 보인다.
  • 청송무당
    410 2023.02.27
    서울 지역에서 남이 맡은 굿판에 불려가 굿을 연행하는 무당. 청승무당, 청배무당, 정성무당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재가집](/topic/재가집)으로부터 굿을 의뢰받아 굿을 담당하는 무당을 당주무당이라고 하며 당주무당이 자신의 굿판에 불러 함께 굿을 연행하는 무당을 청송무당이라고 한다.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지석[마을](/topic/마을)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는 지석(支石)을 대상으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드리는 마을 제사. 마을에서는 일반적으로 ‘지석제(支石祭)’라 칭하면서 할미지석제, 지석제사, 바위할머니제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 침호두
    409 2023.02.27
    호랑이 머리를 침수시키는 기우법.
  • 영고
    409 2023.02.27
    상고시대 부여(夫餘)에서 하늘에 지낸 제천의식. 부여의 [국중대회](/topic/국중대회)(國中大會)로 풍성한 [수확](/topic/수확)에 감사하는 수렵 또는 농경의례 성격의 기원제(祈願祭)이자 감사제(感謝祭)이다.
  • 병경
    408 2023.02.27
    병의 원인을 사물(邪物)의 침범으로 간주하며 그것을 퇴치함으로써 치병의 효과를 거두는 주술 행위.
  • 영암정동정호제는 영암군 시종면 신학리 정동[마을](/topic/마을)에서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 새벽에 마을의 재난 예방과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샘굿. ‘[[우물](/topic/우물)제](/topic/우물제)’라고도 부른다.
  • 연기군 금남면 금천리 학봉[마을](/topic/마을)에서 매년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에 [농기](/topic/농기)(農旗)를 모시고 지내는 제사.
  • 용수동당산
    407 2023.02.27
    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에서 동제를 지내는 제당. 1995년 5월 12일에 ‘대구광역시 민속자료 제4호’로 지정되었다.
  • 유천동산신제
    407 2023.02.27
    대전광역시 중구 유천동 주민들이 보문산 산신에게 [마을](/topic/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 1997년 1월 9일에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었다.
  • 제주해신제
    407 2023.02.27
    제주특별자치도의 해안 [마을](/topic/마을)에서 멸치잡이의 풍어를 비는 굿. 해마다 늦봄이 되면 멸치 떼가 제주도 연안에 몰려들기 시작해 이때가 되면 모래밭이 있는 해안 마을에서는 지인망(물가에 긴 그물을 둘러쳐서 양 끝에 줄을 연결하여 육지에서 끌어당겨 어획하는 도구)으로 멸치 떼를 끌어당겨 잡는다. 이의 풍어를 비는 굿이다. ‘그물코([그물고사](/topic/그물고사))’ 또는 ‘멜굿(멸치굿)’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짚신이바지
    405 2023.02.27
    [짚신](/topic/짚신)에다 먹다 남은 밥과 반찬, [된장](/topic/된장), 소금, [고추](/topic/고추) 등을 담아 객귀를 풀어먹인 뒤 속거천리(速去千里)하라는 위협적 주문(呪文)과 함께 짚신을 태우거나 내버려서 급환(急患)을 유발한 객귀(客鬼)를 물리치는 가정의 치병(治病) 의례. 외출을 했다가 귀가한 뒤에 갑자기 병이 나면 객귀의 소행으로 여기고 곧바로 짚신이바지를 행한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서는 먼저 ‘[잔밥먹이기](/topic/잔밥먹이기)’를 하여 객귀가 병의 원인으로 확정되어야 짚신이바지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