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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9
제의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 8통 2반에 위치한 고개 새길령(사길령, 신로치, 사길치)에 있는 산령각에서 지내는 제의. 이 산령각은 사길령을 오가며 장사를 하였던 보부상들이 고갯길의 안전과 장사의 번성을 위해 세우고 매년 음력 사월 보름날에 제사를 지냈다. 이후 보부상이 해체되고 이들에 의한 상품 교류가 축소되었어도 태백시 혈리에 사는 주민들이 산령각계라는 이름으로 그들이 남긴 재산을 관리하고 이에 의한 수익금과 신입회원들의 입회비로 산령각제를 매년 지냄으로써 [마을](/topic/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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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8
제의
태백산 천제단[천왕당]에서 매년 10월 3일 오시(午時)에 해당하는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사이에 세계평화(世界平和), 민족통일(民族統一), 국태민안(國泰民安), 우순풍조(雨順風調)를 기원하며 하늘에 지내는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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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7
제물
동지 때 가정에서 [잡귀잡신](/topic/잡귀잡신)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집의 가정신이 머무는 곳에 뿌리는 팥으로 만든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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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6
제의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마을](/topic/마을)에서 남한강 상권의 강화와 뱃사람의 안녕을 위해 정기적으로 치른 축제형 마을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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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5
무속신화
집안의 부(富)를 이루게 해주는 사신(蛇神)인 칠성이 태어나서 [칠성신](/topic/칠성신)으로 좌정하기까지의 내력을 담은 이야기. 는 대개 심방이 앉아서 장구를 치며 [구연](/topic/구연)하지만 지역에 따라 특정한 제차에서 서서 구연하는 사례도 있다. 사업하는 집에서 굿을 할 때는 사업의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를 구연한다. 뱀과 관련된 우환을 없앨 목적으로 굿을 할 때도 를 구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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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4
제물
터를 관장하는 텃대감 몫으로 마련되는 굿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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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3
제의
전라남도 진도군 동부 지역에서 병충해 방지와 [마을](/topic/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여름철에 행하는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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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
무속신화
함경도의 망자천도굿인 망묵굿 타승거리에서 부르는 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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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1
무속신화
[제주 큰굿](/topic/제주큰굿)의 제차 가운데 초공맞이거리에서 구송되는 서사무가. 초공의 내력을 푼 것으로, 제주도에서 초공은 [무조신](/topic/무조신)(巫祖神)을 가리킨다. 주인공인 모자(母子)의 시련과정 부각, 처녀의 혼전 임신, 삼형제의 부친 [탐색담](/topic/탐색담) 등은 본토에서 [당금애기](/topic/당금애기)신화로 잘 알려진 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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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
제의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금곡리 비동[마을](/topic/마을)의 당제. 금곡리는 청도지역에서 비교적 크고 부유했으며 천왕기의 세력도 가장 강했다고 알려진 마을이었으나 사회 변동 속에서 당제가 크게 변화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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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9
무속신화
제주도 큰굿의 서막이라고도 볼 수 있는 초감제 가운데 맨 앞에 열리는 굿거리. ‘배[포도](/topic/포도)업침’이라고도 한다. 는 굿의 한 거리를 지칭하기도 하지만 이때 불리는 무가를 뜻하기도 한다. 본래 풀이라는 말 자체가 의례적 성격과 신화적 성격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맺힘과 풀림의 상대적 관계로 보면 의례적 성격이 강하고, 신의 내력담을 풀어낸다는 점에서 보면 신화적 성격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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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8
무속신화
제주도의 무당굿 가운데 망자의 혼령을 천도해 주는 ‘[시왕맞이](/topic/시왕맞이)’, ‘귀양풀이’ 등에서 불리는 서사무가. 저승차사인 강님은 저승을 관장하는 시왕[十王]의 명을 받고 적패지(赤牌紙)를 들고와 정명(定命)이 된 인간을 잡아가는 존재이다. ‘시왕맞이’와 ‘귀양풀이’ 등에서 를 구송함으로써 망자를 저승에까지 잘 인도해 주기를 기원하는 성격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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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7
제의
칠석날인 음력 칠월 초이렛날에 가정에서 행하는 의례. 칠석고사(七夕告祀), 칠석맞이, [칠석제](/topic/칠석제)(七夕祭), [칠성제](/topic/칠성제), [칠성고사](/topic/칠성고사)라고도 한다. 인간의 수명을 관장한다는 [칠성신](/topic/칠성신)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주로 부녀자들이 장광, [장독대](/topic/장독대)나 뒤뜰에서 자식들의 수명장수를 기원하며 [비손](/topic/비손)으로 의례를 행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농사가 짐승들의 피해 없이 잘되게 해 달라고 전을 부쳐서 논밭에 나가 고사를 지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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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6
제의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해창리 해창[마을](/topic/마을)에서 매년 음력 정월 그믐날에 모시는 마을공동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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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5
제구
곡식을 까불러서 쭉정이를 가려내는 [농기구](/topic/농기구)로서 기우제 때에도 사용하는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