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nition | 황해도굿에서 무당이 굿판에 내린 신을 놀리기 위해 부르는 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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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Cnt | 0 |
wkorname | 이용식 |
정의 | 황해도굿에서 무당이 굿판에 내린 신을 놀리기 위해 부르는 무가. | 참조 | [쑹거장단](/topic/쑹거장단) | 참고문헌 | 황해도 굿의 음악인류학 (이용식, 집문당, 2005) 한국음악의 뿌리, 팔도 굿음악 (이용식,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9) | 내용 | 쑹거타령은 본래 뱃굿에서 뱃사람들에게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면서 부르는 무가이다. 이를 황해도굿에서는 굿판의 [단골](/topic/단골)들에게 복을 주는 노래로 부르기도 한다. ‘쑹거’의 의미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쑹거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사례가 있다. 바로 뱃굿에서 고기를 많이 준다는 것을 ‘쑹거 준다’고도 하는데, 보통 황해도굿에서는 쑹거타령을 부르면서 무당이 단골들에게 술을 나눠 준다. 이는 장수를 기원하는 명(命)잔의 의미를 지닌다. 쑹거타령은 조금 느린 3소박 4박(12/8박자) 장단인 [쑹거장단](/topic/쑹거장단)에 부른다. 쑹거타령은 무당이 두 장단을 메기면 장구잽이가 두 장단을 받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후렴구는 “에-허[어리](/topic/어리) 쑹거야”라는 노랫말을 지닌다. ![무속신앙 쑹거타령](/upload/img/20170106/20170106163343_t_.jpg) 쑹거타령은 음악적으로 무당이 신을 청하기 위해 부르는 청배무가인 긴만세바지의 변형이다. 두 무가를 비교하면 쑹거타령은 긴만세바지의 선율을 4도 아래로 옮겨 부르는 것이다. 쑹거타령은 또한 다른 많은 타령류 무가가 파생되는 모곡(母曲)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 , , , 등 무가가 쑹거타령을 변형한 것이다. 이 때문에 황해도 무당은 “쑹거타령을 배우면 다른 노래들은 다 배운 거나 마찬[가지](/topic/가지)다”라는 말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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쑹거타령 | 64818 쑹거타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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