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산리입석음각선인상

한국무속신앙사전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농산리 입석[마을](/topic/마을) 앞에 있는 좌불이 음각된 선인상. 1997년 1월 30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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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농산리 입석[마을](/topic/마을) 앞에 있는 좌불이 음각된 선인상. 1997년 1월 30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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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섭
정의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농산리 입석[마을](/topic/마을) 앞에 있는 좌불이 음각된 선인상. 1997년 1월 30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었다.
정의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농산리 입석[마을](/topic/마을) 앞에 있는 좌불이 음각된 선인상. 1997년 1월 30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었다.
내용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농산리 입석[마을](/topic/마을) 앞에는 높이 226㎝, 너비 75㎝되는 자연석 화강암이 세워져 있다. 이를 선돌이라 한다. 마을의 이름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이 선돌 앞면에는 마모되어 희미해진 좌불이 음각되어 있다. 이를 선인상(仙人像)이라고 한다. 선인상은 두 손을 모으고 가부좌를 틀고 있으며, 왼쪽 무릎 가까이에 칠성(七星) 무늬의 알터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선인상은 신라시대 말에 새겨진 것이라고 하지만 정확한 연대를 고증할 수 없다.

선돌은 고대에 마을에 잡귀의 침범을 막거나 경계를 표시하기도 했으며, 풍요와 다산을 염원하는 민간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알터 역시 고대에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여성 생식기의 상징물이었다. 선인상과 북두칠성을 그린 알터바위로 되어 있는 선돌은 결국 길흉화복을 관장하고,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등 순박한 민중의 가슴속에 살아 명맥을 이어온 민간신앙의 흔적이다.
내용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농산리 입석[마을](/topic/마을) 앞에는 높이 226㎝, 너비 75㎝되는 자연석 화강암이 세워져 있다. 이를 선돌이라 한다. 마을의 이름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이 선돌 앞면에는 마모되어 희미해진 좌불이 음각되어 있다. 이를 선인상(仙人像)이라고 한다. 선인상은 두 손을 모으고 가부좌를 틀고 있으며, 왼쪽 무릎 가까이에 칠성(七星) 무늬의 알터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선인상은 신라시대 말에 새겨진 것이라고 하지만 정확한 연대를 고증할 수 없다.

선돌은 고대에 마을에 잡귀의 침범을 막거나 경계를 표시하기도 했으며, 풍요와 다산을 염원하는 민간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알터 역시 고대에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여성 생식기의 상징물이었다. 선인상과 북두칠성을 그린 알터바위로 되어 있는 선돌은 결국 길흉화복을 관장하고,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등 순박한 민중의 가슴속에 살아 명맥을 이어온 민간신앙의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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