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nition | 유교식 제사에서 신위(神位) 앞에 놓는 밥을 부를 때 사용하는 말. [마을](/topic/마을) 제사나 굿 따위에서도 조상이나 망자를 위해 상에 놓는 밥을 메라고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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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orname | 주영하 |
정의 | 유교식 제사에서 신위(神位) 앞에 놓는 밥을 부를 때 사용하는 말. [마을](/topic/마을) 제사나 굿 따위에서도 조상이나 망자를 위해 상에 놓는 밥을 메라고 부른다. | 정의 | 유교식 제사에서 신위(神位) 앞에 놓는 밥을 부를 때 사용하는 말. [마을](/topic/마을) 제사나 굿 따위에서도 조상이나 망자를 위해 상에 놓는 밥을 메라고 부른다. | 上供[祖先](/topic/祖先)和神灵的米饭的尊称。 用来称呼儒家祭祀中摆放在神位前的米饭,洞祭或[巫祭](/topic/巫祭)中摆放在桌上的米饭也称作“祭饭”。 盛放在黄铜钵的米饭通常叫做祭饭,但器皿不同,称谓也有所不同。例如,在江原道地区的村庄祭祀中,盛放在黄铜制造的“[塞饔](/topic/塞饔)”(音)的米饭称作“塞饔祭饭”;为上供山川神灵而用黄铜小锅制成的祭饭称作“炉口(用黄铜制作的小锅—译注)祭饭”。 在一些地区,将未遭“[不净](/topic/不净)”的干净[大米](/topic/大米)做成的米饭称作“镇饭”。镇饭一般用祭坛周边的干净泉水煮制而成。还有一些地区将“首持饭”上供给神灵,所谓“首持饭”是为供奉神灵而盛出的第一份米饭,又叫做“首持”。此外,在大米比较稀缺的济州岛,人们用小米煮饭作为祭品,并称之为“[祭山](/topic/祭山)饭”。用小米煮饭时,通常放入足量的水。 除此之外,作为祭品摆放的食物还统称为“○○饭”。例如,举行洞祭时使用的祭品各取出少量并用韩纸包制而成的食物称作“袋装饭”;在海边举行“丰渔祭”时,为上供[龙王](/topic/龙王)而扔进海里的祭品称作“龙王饭”;在全罗道地区为供奉产神“帝王”而举行巫祭时摆放的食物叫做“帝王饭”。 | Me is an honorific used to refer to rice served on the ritual table as sacrificial offering. The term is used for rice served in front of the spirit tablet in Confucian memorial rites, and also for rice on the offerings table in village rituals and other shamanic rites as well. Ritual rice is generally served in a ceramic rice bowl, and the term can vary by container: In village rituals in Gangwon Province, for instance, rice served in a brass pot called saeong, is called saeongme, and rice served to the gods of mountains and rivers in a small brass pot is called nogume. In some regions, the term jinme is used for rice cooked with clean grains that have not been exposed to impurities (bujeong), and with clear water fetched from a spring near the altar. Sujibap is the term used for the first scoop of rice from the pot reserved as an offering for the gods. On Jeju Island, where rice is rare, millet, steamed with a large proportion of water, is served as ritual offering and is called sanme. Bap, the secular term for steamed rice, is also used to refer to certain sacrificial foods: In village rites, small portions taken from various sacrificial foods on the ritual table and wrapped in mulberry paper are called bongjibap, or bag rice; in big catch rituals (pungeoje), sacrificial food thrown into the sea as offering for [[Yongwang](/topic/DragonKing)](/topic/Yongwang) (Dragon King) is called yongwangbap; and in Jeolla provinces, rice offered in shamanic rituals for the god of childbirth Jiang is called jiangbap. | Me es un término honorífico para referirse al arroz cocido al vapor que se sirve sobre la mesa ritual como ofrenda sacrificial. El término me es usado para el arroz servido en frente de la tablilla espiritual durante la realización de ritos confucianos, y también para el arroz preparado en la mesa sacrificial de rituales comunitarios y otros ritos chamánicos. [El arroz](/topic/Elarroz) ritual se sirve generalmente en un tazón de cerámico, sin embargo, su término puede variar según los recipientes: en los rituales comunitarios de la provincia de Gangwon-do, por ejemplo, el arroz se sirve en un pote de latón llamado nogume. En algunas regiones, el término jinme es usado para el me con granos limpios que no han sido expuestos a las impurezas, y con el agua fresca del manantial adyacente al altar. El sujibap es el término usado para la primera cucharada de arroz cocido como una ofrenda a los dioses. En la isla de Jeju-do donde el arroz es escaso, el mijo cocido al vapor con una gran proporción de agua se sirve como ofrenda ritual, en este caso, esta comida ofrecida se llama sanme. El bap es un término secular que se refiere al arroz al vapor, pero se usa también para hacer referencia a cierta comida sacrificial: en los ritos comunales, los pedacitos de varios alimentos sacrificiales que se preparan en la mesa ritual se envuelven en papel de morera, los que se conocen por el nombre de bongjibap que significa “arroz en bolsa”; en los rituales de la pesca llamados pungeoje, la comida sacrificial lanzada al mar como sacrificio ofrecido al Rey Dragón, [[Yongwang](/topic/ReyDragón)](/topic/Yongwang) se denomina yongwangbap; y en la provincia de Jeolla-do, el arroz se ofrece en los rituales chamánicos para el dios del parto, Jiang se llama jiangbap. | 내용 | 1588년에 출간된『 소학언해(小學諺解)』에서는 밥[飯]을 ‘뫼’라고 적었다. 늦어도 16세기에 밥을 메라고 불렀고 그 이후 궁중에서 밥의 높임말로 썼을 가능성이 크다. 일반인은 조상이나 신령이 드시는 밥을 높여서 메라고 부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를 포함하여 한반도의 대부분 지역에서 조상과 신령에게 바치는 밥을 메라고 지칭한다. 밥은 한국인의 대표적인 주식이다. 밥을 중심으로 국과 반찬으로 이루어진 일상식단은 농경을 시작한 이래 지속되어 온 관습이다. 민간신앙의 제물 차림에서 메가 중심이 되는경우는 유교식 제사가 습합된 형태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발에 담은 밥을 메라고 하지만 담는 그릇에 따라 메의 이름이 달라지기도 한다. 강원도 양구군 동면 지역의 [마을](/topic/마을) 제사에서는 쇠로 만든 솥인 [새옹](/topic/새옹)에 밥을 담으면 새옹메라고 부른다. 놋쇠로 만든 작은 솥에 밥을 지어 산천의 신령에게 바치면 노구메라고 한다. 산천신은 엄밀하게 말하면조상신령과 관련이 없다. 하지만 제의 방식이 유교식 제사와 유사하여 제물 차림도 비슷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노구메가 중심 제물로 산천신에게 바쳐진다. 부정을 타지 않은 깨끗한 쌀로 지은 밥을 ‘진메’라고 부르는 지역도 있다. 진메는 보통 제단 근처 맑은 샘물로 밥을 짓는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지](/topic/수지)밥’을 신령에게 바치기도 한다. 보통 처음 사는 깨끗한 물건을 수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신령에게 바치기 위해 맨 먼저 푸는 밥도 수지 또는 수지밥이라 부른다. 강원도 양양군 서면 북평리에서는 산신제 제물로 ‘가루메’를 올린다. 가루메는 식기에다 씻은 쌀과 물을 담고 그것을 솥에다 넣어 수증기로 찐다. 쌀이 귀한 제주도에서는 좁쌀로 밥을 지어 제물로 올린다. 이것을 ‘산메’라고 부른다. 좁쌀로 밥을 지을 때에는 물을 많이 붓고 삶는다. | 참고문헌 | [마을](/topic/마을)신앙의 사회사 (이필영, 웅진, 1994) 제주의 민속 5-민간신앙·사회구조 (현용준외, 제주도, 1998) 밤섬 부군당 도당굿의 제물과 음식-신과 인간의 공식 (주영하, 문덕사, 1999) 경기 북부 마을제의의 구성과 절차 (이종태, 북악사론 7, 북악사학회, 2000) 양구지역의 동제의 현황과 특징 (서종원, 강원민속학 19, 강원도민속학회, 2005) 제주방언 형태 변화연구 (강정희, 역락, 2005) 양양군 서면 서낭제 연구 (이한길, 시학과언어학 11, 시학과 언어학회, 2006) | 내용 | 1588년에 출간된『 소학언해(小學諺解)』에서는 밥[飯]을 ‘뫼’라고 적었다. 늦어도 16세기에 밥을 메라고 불렀고 그 이후 궁중에서 밥의 높임말로 썼을 가능성이 크다. 일반인은 조상이나 신령이 드시는 밥을 높여서 메라고 부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를 포함하여 한반도의 대부분 지역에서 조상과 신령에게 바치는 밥을 메라고 지칭한다. 밥은 한국인의 대표적인 주식이다. 밥을 중심으로 국과 반찬으로 이루어진 일상식단은 농경을 시작한 이래 지속되어 온 관습이다. 민간신앙의 제물 차림에서 메가 중심이 되는경우는 유교식 제사가 습합된 형태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발에 담은 밥을 메라고 하지만 담는 그릇에 따라 메의 이름이 달라지기도 한다. 강원도 양구군 동면 지역의 [마을](/topic/마을) 제사에서는 쇠로 만든 솥인 [새옹](/topic/새옹)에 밥을 담으면 새옹메라고 부른다. 놋쇠로 만든 작은 솥에 밥을 지어 산천의 신령에게 바치면 노구메라고 한다. 산천신은 엄밀하게 말하면조상신령과 관련이 없다. 하지만 제의 방식이 유교식 제사와 유사하여 제물 차림도 비슷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노구메가 중심 제물로 산천신에게 바쳐진다. 부정을 타지 않은 깨끗한 쌀로 지은 밥을 ‘진메’라고 부르는 지역도 있다. 진메는 보통 제단 근처 맑은 샘물로 밥을 짓는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지](/topic/수지)밥’을 신령에게 바치기도 한다. 보통 처음 사는 깨끗한 물건을 수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신령에게 바치기 위해 맨 먼저 푸는 밥도 수지 또는 수지밥이라 부른다. 강원도 양양군 서면 북평리에서는 산신제 제물로 ‘가루메’를 올린다. 가루메는 식기에다 씻은 쌀과 물을 담고 그것을 솥에다 넣어 수증기로 찐다. 쌀이 귀한 제주도에서는 좁쌀로 밥을 지어 제물로 올린다. 이것을 ‘산메’라고 부른다. 좁쌀로 밥을 지을 때에는 물을 많이 붓고 삶는다. | 참고문헌 | [마을](/topic/마을)신앙의 사회사 (이필영, 웅진, 1994) 제주의 민속 5-민간신앙·사회구조 (현용준외, 제주도, 1998) 밤섬 부군당 도당굿의 제물과 음식-신과 인간의 공식 (주영하, 문덕사, 1999) 경기 북부 마을제의의 구성과 절차 (이종태, 북악사론 7, 북악사학회, 2000) 양구지역의 동제의 현황과 특징 (서종원, 강원민속학 19, 강원도민속학회, 2005) 제주방언 형태 변화연구 (강정희, 역락, 2005) 양양군 서면 서낭제 연구 (이한길, 시학과언어학 11, 시학과 언어학회, 2006) | 上供[祖先](/topic/祖先)和神灵的米饭的尊称。 用来称呼儒家祭祀中摆放在神位前的米饭,洞祭或[巫祭](/topic/巫祭)中摆放在桌上的米饭也称作“祭饭”。 盛放在黄铜钵的米饭通常叫做祭饭,但器皿不同,称谓也有所不同。例如,在江原道地区的村庄祭祀中,盛放在黄铜制造的“[塞饔](/topic/塞饔)”(音)的米饭称作“塞饔祭饭”;为上供山川神灵而用黄铜小锅制成的祭饭称作“炉口(用黄铜制作的小锅—译注)祭饭”。 在一些地区,将未遭“[不净](/topic/不净)”的干净[大米](/topic/大米)做成的米饭称作“镇饭”。镇饭一般用祭坛周边的干净泉水煮制而成。还有一些地区将“首持饭”上供给神灵,所谓“首持饭”是为供奉神灵而盛出的第一份米饭,又叫做“首持”。此外,在大米比较稀缺的济州岛,人们用小米煮饭作为祭品,并称之为“[祭山](/topic/祭山)饭”。用小米煮饭时,通常放入足量的水。 除此之外,作为祭品摆放的食物还统称为“○○饭”。例如,举行洞祭时使用的祭品各取出少量并用韩纸包制而成的食物称作“袋装饭”;在海边举行“丰渔祭”时,为上供[龙王](/topic/龙王)而扔进海里的祭品称作“龙王饭”;在全罗道地区为供奉产神“帝王”而举行巫祭时摆放的食物叫做“帝王饭”。 | Me is an honorific used to refer to rice served on the ritual table as sacrificial offering. The term is used for rice served in front of the spirit tablet in Confucian memorial rites, and also for rice on the offerings table in village rituals and other shamanic rites as well. Ritual rice is generally served in a ceramic rice bowl, and the term can vary by container: In village rituals in Gangwon Province, for instance, rice served in a brass pot called saeong, is called saeongme, and rice served to the gods of mountains and rivers in a small brass pot is called nogume. In some regions, the term jinme is used for rice cooked with clean grains that have not been exposed to impurities (bujeong), and with clear water fetched from a spring near the altar. Sujibap is the term used for the first scoop of rice from the pot reserved as an offering for the gods. On Jeju Island, where rice is rare, millet, steamed with a large proportion of water, is served as ritual offering and is called sanme. Bap, the secular term for steamed rice, is also used to refer to certain sacrificial foods: In village rites, small portions taken from various sacrificial foods on the ritual table and wrapped in mulberry paper are called bongjibap, or bag rice; in big catch rituals (pungeoje), sacrificial food thrown into the sea as offering for [[Yongwang](/topic/DragonKing)](/topic/Yongwang) (Dragon King) is called yongwangbap; and in Jeolla provinces, rice offered in shamanic rituals for the god of childbirth Jiang is called jiangbap. | Me es un término honorífico para referirse al arroz cocido al vapor que se sirve sobre la mesa ritual como ofrenda sacrificial. El término me es usado para el arroz servido en frente de la tablilla espiritual durante la realización de ritos confucianos, y también para el arroz preparado en la mesa sacrificial de rituales comunitarios y otros ritos chamánicos. [El arroz](/topic/Elarroz) ritual se sirve generalmente en un tazón de cerámico, sin embargo, su término puede variar según los recipientes: en los rituales comunitarios de la provincia de Gangwon-do, por ejemplo, el arroz se sirve en un pote de latón llamado nogume. En algunas regiones, el término jinme es usado para el me con granos limpios que no han sido expuestos a las impurezas, y con el agua fresca del manantial adyacente al altar. El sujibap es el término usado para la primera cucharada de arroz cocido como una ofrenda a los dioses. En la isla de Jeju-do donde el arroz es escaso, el mijo cocido al vapor con una gran proporción de agua se sirve como ofrenda ritual, en este caso, esta comida ofrecida se llama sanme. El bap es un término secular que se refiere al arroz al vapor, pero se usa también para hacer referencia a cierta comida sacrificial: en los ritos comunales, los pedacitos de varios alimentos sacrificiales que se preparan en la mesa ritual se envuelven en papel de morera, los que se conocen por el nombre de bongjibap que significa “arroz en bolsa”; en los rituales de la pesca llamados pungeoje, la comida sacrificial lanzada al mar como sacrificio ofrecido al Rey Dragón, [[Yongwang](/topic/ReyDragón)](/topic/Yongwang) se denomina yongwangbap; y en la provincia de Jeolla-do, el arroz se ofrece en los rituales chamánicos para el dios del parto, Jiang se llama jiangb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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