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신앙사전 125 페이지 > clubrichtour

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493 2023.02.27
    가루를 치거나 액체를 걸러 밭아내는 기구로서 민속에서는 쳇불에 나 있는 촘촘한 구멍으로 야광귀(夜光鬼)를 쫓는 도구.
  • 호구별성
    493 2023.02.27
    서울굿 혹은 강신무와 [세습무](/topic/세습무)권에서 모두 섬기는 신격 가운데 하나. 호구와 별성이 서로 결합된 신명(神名)이다. 호구는 [마마신](/topic/마마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주로 천연두를 앓고 죽은 신격을 말한다. 이와 달리 별성은 ‘별상’이라는 말이 와음된 것으로 보이지만 명확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로도 볼 수 있다.(호구별성과 호구별상이라는 명칭이 둘 다 쓰인다) 이처럼 두 말이 결합되어서 하나의 신격으로 결합된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 화재막이
    491 2023.02.27
    화재를 막기 위해 행해지는 가정신앙. 흔히 화재맥이라고도 한다. 비슷한 지역에 따라 화재뱅이, 불막이 등으로도 불린다. 물 또는 소금을 집 안 곳곳에 뿌리고, 부적을 붙이거나 종이옷 태우기를 통해 집 안에서 일어나는 화재를 예방한다.
  • 태주
    490 2023.02.27
    어린아이가 죽어서 된 귀신 혹은 그러한 귀신이 몸에 실린 무당.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보통 굶어 죽거나 천연두에 걸려 죽은 아이의 혼령 혹은 그 혼령이 몸에 붙은 무당으로 알려져 있다. 태주는 남녀 어린아이 모두의 혼령과 관련되기도 하지만 좁혀서 남자 어린아이에 한정하여 일컫기도 한다. 반면에 여자 어린아이의 혼령이나 그 혼령이 몸에 실린 무당을 ‘명도(明圖)’ 혹은 ‘명두(明斗)’라 일컫는다. 근래에 들어와서는 태주보다 도령, 동자, 애기동자, 산신동자, 선동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 토봉고사
    490 2023.02.27
    꿀벌을 키우면서 꿀이 잘 들기를 기원하기 위하여 올리는 [고사](/topic/고사). 꿀이 잘 든다는 것은 꿀벌이 많아야 가능하기 때문에 꿀벌이 많아지기를 기원하는 뜻이다.
  • 한라산신제
    489 2023.02.2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산천단에서 한라산 산신에게 지내는 제사.
  • 치성비요
    488 2023.02.27
    1921년부터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동에서 전승되고 있는 성황제 관련 기록. 표지를 포함하여 전체 13쪽 분량이다. 크기는 가로 21.4㎝×세로 28.5㎝이며, 두께는 0.4㎝으로 세로쓰기 되어 있다.
  • 칼판고사
    488 2023.02.27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의 당제에서 희생인 소를 도살한 뒤 분육(分肉) 과정에서 사용한 나무 도마에 지내는 [고사](/topic/고사). 부정(不淨)이 들기 쉬운 소의 도살과 해체, 조리 과정을 무사히 끝낸 것에 대하여 감사하는 뜻을 지닌다.
  • 칠성풀이
    487 2023.02.27
    강원도와 경상도 권역을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무속의례의 한 거리이자 이때 불리는 무가. 북으로 함흥에서부터 남으로 충청도와 전라도 및 제주도에까지 분포하고 있는 무가이다. 지역별로 불리는 명칭은 다르다. 함흥의 살풀이, 평양의 성신굿, 제주도의 [문전본풀이](/topic/문전본풀이) 등이 동일 유형에 속하는 서사무가이다. 는 충청도 남부권과 전라북도권에서 가장 활발하게 전승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무속의례에서 는 [칠성신](/topic/칠성신)을 청배하여 자손의 무병장수와 출세를 기원하는 과정이다.
  • 할망상
    487 2023.02.27
    산신인 삼승할망을 위하여 차린 상.
  • [마을](/topic/마을)의 재앙을 막고 복을 기원하기 위해 거리의 잡신을 대접하는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평암리 평암마을 제의.
  • 19세기 후반부터 태백산 사길령 산령각 내에 게판(揭板)된 17개의 중수(重修) 및 신입기(新入記)를 적은 [현판](/topic/현판)과 산령각계 계원 및 산령각제를 주관한 계수ㆍ유사 등과 함께 고사하기(告祀下記) 등을 작성한 문건 일체.
  • 진쇠춤
    485 2023.02.27
    제석거리 앞부분에서 추거나 터벌림을 하고 난 다음 판을 여는 의미로 추기도 하고, 군웅굿에서는 굿상을 앞에 놓고 진쇠장단에 맞추어 군웅을 영접하며 추는 춤.
  • 탑제
    485 2023.02.27
    [마을](/topic/마을)의 주신(主神) 또는 하당신(下堂神)으로 마을 어귀나 그 주변에 원뿔대 형태의 [돌탑](/topic/돌탑)을 조성하고 음력 정초에 모시는 동제(洞祭)의 한 종류. 탑은 [서낭당](/topic/서낭당)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돌무더기 계통의 신앙 대상이다. 탑제는 불교 및 [풍수](/topic/풍수)지리와도 부분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형성·전개되어 왔다.
  • 칠성고사
    484 2023.02.27
    무병장수와 자손 얻기를 기원하며 [칠성신](/topic/칠성신)에게 올리는 의례.